마음 나누며 세상에 온기를 전하는 스타들의 따뜻한 연말 풍경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저마다 다양한 방식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느라 분주해진다. 뚝 떨어진 기온만큼 따뜻함이 그리워지는 연말, 아름다운 실천으로 추위를 녹이는 사람들을 만났다. 그 어떤 것보다도 의미 있는 ‘나눔’의 즐거움을 만끽하며 연말을 보내고 있는 이들이 있기에 오늘도 세상이 빛난다. 사랑으로 미래의 희망을 품다 이홍렬·박상민의 행복한 연말 저녁 여섯 시가 가까워지는 시간, 잠시 적막이 머물렀던 어린이대공원 곳곳에서 이야기 소리가 들려오더니 어느새 제법 많은 인파가 돔아트홀 근처로 모여들기 시작한다. 쉴 새 없이 재잘대며 뛰어다니는 어린아이들부터 그런 아이들을 흐뭇한 표정으로 바라보는 노부부까지. 이들은 모두 나눔 축제 ‘락락(樂樂) 페스티벌’에 참여하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이다. 신나는 공연도 즐기고.. 더보기 신해철의 아내 윤원희가 고백한 러브스토리 그리고 교육철학 “훗날 제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시절을 꼽으라면 지금’일 것 같아요” 그녀는 여러모로 참 예뻤다. 하얗고 작은 얼굴에 뚜렷한 이목구비, 미스코리아 출신다운 이기적인 몸매, 애교가 철철 넘치는 상냥한 성격, 게다가 똑똑한 두뇌까지 그야말로 완벽한 ‘엄친딸’이었다. 그런 그녀 앞에서 ‘독설가’, ‘마왕’으로 불리는 신해철이 어린아이처럼 무장 해제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해 보였다. 사랑스러운 아내, 야무진 엄마 윤원희의 달콤한 가족 이야기. 외모와 실력 모두 겸비한 ‘글로벌 재원’ 윤원희(34)를 만났다. 오래전부터 꼭 한 번 만나보고 싶었는데 이제야 얼굴을 마주했다. 세련된 스타일에 도시적인 외모를 지닌 그녀는 알고 보니 아이 같은 구석이 더 많았다. 인터뷰에 앞서 사진 촬영을 하는 동안에도 스튜디오에는 화.. 더보기 '쌀집 아저씨’의 오늘을 만든 ‘진짜’의 힘 [강연] 김영희 PD ‘‘나는 가수다’와 창의적 사고’ 박경현 기자 ouida1211@gmail.com 김영희 PD의 실제 모습을 본 순간 왜 별명이 ‘쌀집 아저씨’인지 금방 알 수 있었다. 전문직 종사자라기보다는 수수한 차림새와 햇볕에 그은 듯한 건강한 얼굴이 동네 가게 아저씨들을 연상하게 했다. 김건모 재도전 논란으로 한바탕 홍역을 치르고 MBC (이하 나가수)에서 물러난 김영희(51) PD는 지난 4월 남미로 훌쩍 떠났다. 60일간 여행하며 느낀 것을 글과 사진, 그림에 담아 최근에는 책도 냈다. 그가 지난 29일 제천 세명대학교에서 ''나는 가수다'와 창의적 사고'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200여 명 학생들 앞에서 김 PD는 오래 전 자신을 깜짝 놀라게 만든 한 과학책 이야기로 강연을 시작했다... 더보기 '태풍의 눈' 최효종 못 살린 '승승장구' [지난주 TV를 보니:11.9~11.15] '핫'한 게스트 발빠른 섭외 불구 준비 부족으로 싱거운 진행 진희정 기자 donawhale24@naver.com "국회의원 되기 어렵지 않아요. 국회의원이 되고 싶으면 여당 수뇌부와 친해져서 집권 여당의 공천을 받아 여당의 텃밭에서 출마하면 돼요. 선거 유세 때 평소에 잘 안 가던 시장을 돌아다니면서 할머니들과 악수만 해주면 되고요. 평소 먹지 않았던 국밥을 먹으면 돼요. 공약을 얘기할 때는 그 지역에 다리를 놔준다든가 지하철역을 개통해준다든가, 아~ 현실이 너무 어렵다고요? 괜찮아요, 말로만 하면 돼요." ▲ 최효종은 10월 2일 방영한 개그콘서트 '사마귀 유치원' 코너에서 구사한 '국회의원 되기 어렵지 않아요' 개그 때문에 강용석 국회의원에게 고소당했다. ⓒ.. 더보기 명세빈, 아프리카 남수단에서 어린이들의 눈물과 희망을 보다 “함께 웃고, 울고, 기뻐하며 마음을 나눴습니다…” 배우 명세빈이 지난 9월 중순 아프리카 남수단공화국으로 열흘간의 봉사활동을 다녀왔다. 가난과 배고픔 속에서 울고 있을 난민촌 아이들을 돕기 위해 떠났던 그녀는 불모지로만 여겼던 그곳에서 오히려 작은 희망을 발견하고 돌아왔다. 비록 몸은 고되고 힘들었지만, 저 멀리 지구 반대편에서 평생 자신을 은인으로 기억하며 살아갈 그들을 떠올리면 아직도 여전히 가슴 한편이 뭉클해진다고. 명세빈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함께한 아주 특별한 10박 11일을 전한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 내일을 잃은 난민촌 사람들 임시 학교에서 수업을 받고 있는 귀환민 어린이들의 이모저모. 비록 열악한 환경 속에서 정식 교사가 없어 선생님을 자원한 귀환민들이 가르치는 숫자 외우기와 몇 가지 .. 더보기 ‘바람에 실려’ 임재범과 음악 원정대의 비공개 화보 본지 단독 공개 가수 임재범이 MBC-TV ‘우리들의 일밤-바람에 실려’를 통해 4개월 만에 방송에 복귀했다. 유명 작곡가 하광훈, 이호준을 비롯해 배우 김영호, 이준혁, 가수 넋업샨 등과 함께 음악 원정대를 결성한 그는 지난 9월 7일부터 10월 7일까지 한 달 동안 캠핑카를 타고 미국 서부와 남부 지역을 여행하며 현지에서 공연을 펼쳐 한국 음악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즉석에서 영감을 받아 음악을 만드는 과정을 가감 없이 공개했다. 임재범과 음악 원정대의 30일간의 미국 음악 여행기, 방송으로 전하지 못한 현지에서 찍은 비공개 사진들을 본지가 단독 입수해 공개한다. Scene #1 아, 우리들의 캘리포니아여! 임재범(48)과 음악 원정대는 한국에서 출정식을 마치고 미국 캘리포니아 주로 향했다. 가장 먼저 샌프란시스코에.. 더보기 [클릭 TV]강한 여자들의 귀환 비련의 여주인공으로 시청자들의 눈물을 빼놓은 후 로맨틱코미디로 발랄한 모습을 강조하고, ‘화장품 CF’의 모델이 되는 게 여배우들의 성공 공식이었던 때가 있었다. 현실에서 파워 있는 여성 CEO나 정치인, 고액연봉을 받으면서 싱글 생활을 즐기는 골드미스들이 늘어나면서, 여배우들의 모습도 강해지고 있다. 프로선수 못지않은 복싱 실력을 뽐내거나 액션 연기쯤은 대역 없이 소화해내야 능력있는 여배우로 인정받는다. 올 가을에는 강한 여배우들이 TV로 귀환한다. (왼쪽) ‘푸른소금’의 신세경. |CJ E&M제공 (오른쪽) ‘아테나’의 수애. |SBS제공 19일 첫 방송하는 KBS2 월화극 (극본 조규원·연출 유철용)은 국내 최초로 ‘해양경찰 미제사건 수사대’의 이야기를 담았다. 해양경찰들의 고군분투기다. 아마추어 .. 더보기 [클릭 TV]중년 아버지가 달라졌어요! MBC 주말드라마 의 변춘남(박인환)은 매회 앞치마를 두르고 나온다. 미용실을 하면서 돈을 번 아내는 현재 고급 스파를 운영하면서 몇 채의 빌딩을 소유하고 있다. 촌스러운 이름(박말년)을 크리스탈 박으로 바꾸고 사업에만 몰두한다. 자연스럽게 집안일은 변춘남의 몫이 됐다. 매일 아침 아내와 철없는 딸(변정수)과 사위 가족에게 아침상을 차려주는 건 변춘남이다. 아내를 위해 한약도 달이고, 속옷도 다려준다. 아내가 엉터리 영어로 큰소리를 치면 변춘남의 목소리가 점점 쪼그라든다. 30년 군인생활을 하다 전역해, 네 딸들을 구보 훈련시키던 아버지(드라마 의 나양팔 역)는 이미 옛날 일이다. (왼쪽) MBC |MBC 제공 (오른쪽) SBS |SBS 제공 TV 속 아버지들이 앞치마를 두르는 일이 잦아졌다. 신세대 아.. 더보기 이전 1 ··· 103 104 105 106 107 108 109 ··· 13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