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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슬프고 무서운 사람들 요즘 최고의 막장드라마는 보험사기극이다. 소설이나 영화, 드라마를 쓰는 작가들은 만약 소재난에 시달린다면 보험사기 사례를 취재하거나 연구해봄직하다. 일명 ‘낙지살인’은 뒤집고 뒤집히는 반전이 일품이다. 여자친구를 살해한 뒤 낙지를 먹다 질식사한 것처럼 속여 보험금을 타낸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무기징역형을 선고받았던 피고는 최근 항소심에서 무죄로 풀려났다. 피고는 3년 전 여자친구와 함께 식당에서 산낙지를 구입해 인천시내 한 모텔에 투숙했다. 사망보험금 2억원을 노리고 여자친구를 죽인 뒤 낙지가 목에 걸린 것으로 위장했다는 게 검찰의 주장이고, 낙지가 여자친구 목에 걸려 손으로 빼냈지만 결국 죽었다는 게 피고의 주장이다. 지난달 발생한 ‘동백섬 추락사고’도 알고보니 보험금을 노린 치밀한 살인극이었다. 김.. 더보기
엄마 감성으로 버무린 예능… 방송계 여성PD 전성시대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ㆍ따뜻한 리더십으로 치유·가족 열풍 등 ‘착한 예능’ 이끌어ㆍ‘힐링캠프’ 최영인·‘개콘’ 서수민 등 스타 반열 지난 14일 제25회 한국PD대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PD상’을 수상한 사람은 KBS2 의 서수민 PD(43)였다. ‘올해의 PD상’은 그동안 등 시사보도나 다큐멘터리 PD가 받아왔다. 예능 프로그램 PD가 ‘올해의 PD상’을 받은 것은 서 PD가 최초였다. 그만큼 미디어에서 예능의 비중이 커졌다는 의미다. 그런데 요즘 잘나가는 예능 프로그램의 PD는 대부분 여성이다. 엠넷 시즌2~4의 김태은 PD(33)에 이어 를 맡은 이선영 PD(35), MBC 을 지휘하는 선혜윤 PD(35), 시험프로그램(파일럿 프로그램) MBC 를 성공시켜 정규편성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