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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

갈라진 동방신기 방송 못나오는 이유 아시아의 별’로 군림하던 동방신기 5명의 멤버가 오랜만에 가요계에서 동시에 활동하고 있다. 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남은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은 ‘동방신기’라는 이름으로, SM을 탈퇴한 김준수, 김재중, 박유천은 ‘JYJ’라는 이름으로 대중 앞에 섰다. 멤버들은 전성기 때의 5명 그대로이고 팬들의 호응도 뜨겁지만 두 팀으로 갈라진 이들의 방송활동은 천양지차다 동방신기는 지난 5일 공식컴백 이전부터 티저광고를 통해 복귀를 알려왔다. 이들은 음반 발매와 동시에 등 방송 3사의 주요 음악 프로그램과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종횡무진 누비고 있으며 새 음반 도 음반 판매량 집계 차트에서 주간 1위를 차지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유노윤호는 올 상반기 방송될 드라마 에 캐스팅된 상태이며, 최강창민은 배우 이연희와 함께.. 더보기
슈퍼스타K는 ‘방송쇼 종합세트’ 김천 mindtemple@gmail.com 금요일이면 케이블 방송 프로그램 하나가 온라인커뮤니티와 소셜네트워크를 달군다. 음악전문채널 엠넷(Mnet)의 프로그램 ‘슈퍼스타K’의 출연자를 응원하거나 심지어는 실시간 중계까지 하고 있다. 결승전을 앞두고 당일 방송 프로그램 중 최고 시청률을 차지한 적도 있었다. 공중파 음악프로그램도 하기 힘든 그야말로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다. 그리고 이제 또 한 명의 새로운 스타가 탄생했다. 불가능한 꿈을 현실로 만들고 시청자가 환호하는 까닭은 무엇일까. 엠넷 관계자는 오랜 준비와 기획에서 성공의 원인을 꼽고 있다.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것은 3개월 동안이지만 이미 3~4년 전부터 이와 같은 공개오디션 프로그램을 위해 특별기획팀이 마련됐다. 세계 곳곳에 많은 오디션 프로그램.. 더보기
[김석종이 만난 사람]엠넷 ‘슈퍼스타K 2’ 김용범 PD 김석종 문화에디터 sjkim@kyunghyang.com 여운이 좀체 가시질 않는다. 이미 막 내린 한 음악 전문 케이블방송의 예능프로그램이 정치사회적인 화제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민주당이 가야 할 감동 정치의 길”이라고 했고, 불교 조계종 자승 총무원장은 “공정사회의 모델”이라고 언급했다. 이제는 누구나 다 아는 ‘인생역전’의 주인공 허각, 그리고 덩치 큰 공중파의 시청률을 한순간에 눌러버린 케이블·위성채널 엠넷(Mnet)의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이야기다. 이 프로그램이 한국사회의 어떤 ‘급소’를 건드린 걸까. 지난달 28일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총괄연출자(CP) 김용범 프로듀서(PD·35)를 만났다. 김 PD는 기획단계부터 참여해 시즌1과 시즌2 연출을 도맡았다. .. 더보기
[정준희의 미디어큐비즘] 내가 키운 스타 하나 열 아이돌 안 부럽다 정준희 junehee.jung@gmail.com 바야흐로 '슈스케' 열풍이다. 이런 프로그램의 특징이자 저력은 처음엔 서서히 달아오르다가 막판에 폭발한 다음 끝난 뒤에도 두고두고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린다는 데 있다. 허각과 존박 사이에 벌어진 1-2위 표차에 대해 음모론을 제기하는 사람도 있고,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을 다소 생뚱맞은 어투로 진지하게 비판하는 이도 있다. '슈스케'라는 명칭을 듣고 사뭇 진지하게 '왜색'을 운운하던 내 지인은 그게 '슈퍼스타 K 2'의 줄임말이라는 사실을 알고 머쓱해 하더니만, 대뜸 요즘 세대의 그릇된 줄임말 세태로 화살을 돌리는 처량한 순발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소위 '슈스케'가 두 번째 시즌에 이르러 한국 대중문화 속에 안착하게 된 과정이 자못 흥미롭다. 아는.. 더보기
[김철웅 칼럼] 걸그룹-슈스케2 유감 김철웅 경향신문 논설실장 요즘 두 개의 두드러진 대중문화 ‘현상’이 시선을 잡아끈다. 하나는 일본에서 불고 있는 한국 걸그룹 열풍이다. 당초 필자는 ‘열풍’이란 표현이 필시 우리의 희망이 담긴, 과장된 것이겠거니 했지만 그게 아닌가 보다. 일본 공영방송 NHK는 지난 8월 말 9시뉴스인 에서 한국 걸그룹 소녀시대가 이날 도쿄에서 새 앨범 발표회(쇼케이스)를 열었다는 소식을 머리기사로 보도했다. 카라와 포미닛 등 한국 걸그룹들의 일본 진출 소식도 전했다. NHK가 연예뉴스를 이렇게 비중있게 다룬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한다. 그럴 만한 뉴스가치가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한국 걸그룹의 일본 내 열풍에 대한 고무적인 소식들이 이어지고 있다. 궁금한 것은 한국 걸그룹의 경쟁력은 무엇인가다. 아시아 아이돌 문화의.. 더보기
시월의 국민가수 [정동 에세이]“시월엔 나도 국민가수랍니다” 이용 | 가수 모름지기 ‘국민가수’라고 하면 코흘리개 아이들부터 노년층까지 그의 이름을 알고, 그의 노래를 따라 부를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만 떳떳하게 “나는 국민가수다”라고 얘기할 수 있지 않을까. 내가 국민가수라고 주장하면 아마 이 글의 말미쯤에 살벌한 댓글들이 올라올 게 뻔하다. 네가 국민가수면 나는 국민 남동생이다, 네가 국민가수면 조용필은 뭐냐 등등. 뭇매를 맞고 피흘리면서 “국민여러분 죄송합니다. 제가 주제넘은 발언을 한 것 같습니다”라고 사과해야 할 것이다. 하긴 영국인들이 사랑하는 비틀스나 스웨덴인들이 사랑하는 아바, 미국인들이 사랑하는 마이클 잭슨쯤은 돼야 국민가수가 아닐까. 일러스트 | 김상민 기자 많은 분이 알고 있다시피 시월이 되면 가수.. 더보기
홍대앞에서 가장 ‘핫’한 밴드 요즘 홍대앞에서 가장 ‘핫’한 밴드는? 인디음악 좀 듣는다는 사람들의 입에서 ‘데이브레이크’라는 답을 얻기란 어렵지 않다. 팬들을 들었다 놨다 하며 에너지 넘치고 유쾌한 무대 매너를 보여주는 이들에게 ‘인디씬의 아이돌’이라는 별명이 어울리는 것은 이들의 무대를 한번쯤 보면 안다. 전주가 울리기 시작하면서부터 심상찮은 환호로 달아오르더니 이내 팬들의 ‘떼창’이 이어지며 공연장은 거대한 노래방으로 변한다. 올 여름 주요 음악페스티벌마다 이들의 무대는 내내 그렇게 달궈졌다. 최근 내놓은 2집 앨범 대표곡 ‘들었다 놨다’는 말 그대로 2말3초(20대 말 30대 초반) 여성들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하며 중독성 강한 바이러스를 퍼뜨리고 있는 중이다. 마음에 드는 그녀 앞에서 마음과 행동이 마음대로 되지 않는 남자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