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저 산 _ 470×430㎜ _ 초배지에 먹 _ 2019
심산무도(深山無道)
깊은 산, 길 없다
가자, 저 산
장엄하구나
가자, 저 산
고요하구나
가자, 거기 길 없는 골짜기 물소리 있고
야생초 싱그런 풀밭도 있으리니
깊은 산 사람 발자국 없고
길 없으면 또 저들의 문명도 없으리니
가자, 저 산
깊은 산
<정태춘 싱어송라이터·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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