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캔들 썸네일형 리스트형 연예인과 거짓말 신정환, MC몽이 사실상 방송에서 퇴출됐다. 일단 논란을 지켜보자던 분위기가 급반전했다. 결정타를 날린 것은 거짓말이다. 연예인의 도덕적 불감증이 물의를 빚는 것이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다. 그러나 상황을 모면해보고자 하는 거짓말이 돌이킬 수 없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최근 청문회를 통해 낙마한 총리의 사례에서 보듯 공인의 거짓말에 대한 대중들의 시선은 훨씬 싸늘해졌다. 연예계도 ‘거짓말=퇴출’이라는 공식이 자리잡고 있다. 신정환의 도박의혹이 확산된 뒤 그는 팬카페에 자신이 필리핀 현지에서 진료를 받고 있는 인증샷을 올렸다. “뎅기열에 걸려 고열에 시달리느라 한국에서 벌어지는 상황을 몰랐고, 이 상황이 안타깝고 억울하다”는 호소문과 함께였다. 이같은 해명은 몇 시간 지나지 않아 현지 의료진을 통해 거짓.. 더보기 연예인은 공인일까? 연예인은 공인일까? 사전적 의미에서 공인은 공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사람이다. 그렇게 봤을 때 연예인은 공인이 아니다. 그러나 연예인이 대중에게 큰 영향력을 미친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다. 공인으로서의 삶을 요구하지는 못한다 하더라도 의무와 책임감, 도덕성은 마땅히 갖춰야 하는 이유다. 최근 연예인의 도덕성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학력위조, 표절 등에 이어 병역기피, 주식 ‘먹튀’, 뺑소니, 도박, 치정에 이르기까지 사건의 종류도 다양하다. 도박설에 연루돼 방송을 무단 펑크낸 신정환 사건에 이어 이달 말이면 많은 시청자들은 더 씁쓸하고 황당한 구경거리를 갖게 생겼다. 주식먹튀 논란에 아직도 휩싸여 있고 뺑소니로 물의를 빚은 ‘톱스타’ 비와 권상우 중 누구를 볼까 하는 고민이 그것이다. 이달 말 방송되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