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우혁 썸네일형 리스트형 장우혁, 그 남자의 매뉴얼 우리 모두는 장우혁을 안다. ‘10대들의 우상’으로 누구보다 화려한 소년기를 보냈고 여전히 카리스마적 존재로 남아 있는 남자. 그에게서 과거를 소환하는 일만큼 간편한 일이 없겠지만 한 시간 남짓한 인터뷰 내내 그는 끊임없이 미래에 대해 이야기했다. 자, 이제 새로운 장우혁을 알아야 할 때다. 균형과 조화, 포지션을 아는 남자솔직히 말하자면 기자는 ‘H.O.T.’의 팬은 아니었다. 중학교 시절, 주위의 약 75%의 소녀들이 흰 비옷에 흰 풍선을 흔들며 ‘다섯 오빠’들의 이름을 외치는 동안 뱅글뱅글 돌아가는 두꺼운 안경을 쓰고 묵묵히 공부만 하는 학생이었다고 말해두련다. 그를 인터뷰한다는 소식에 여기저기에서 부탁받은 사인지를 들고 인터뷰 장소로 향할 때까지만 해도 지인들의 이름과 사인지에 받고 싶은 멘트를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