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 썸네일형 리스트형 하정우, 살아 있는 연기 느낌 있는 배우 요즘 영화계는 그야말로 하정우 전성시대다. 어딜 가나 ‘대세’라는 단어와 함께 소개되는 그는 현재 충무로에서 가장 바쁜 남자다. 5백만 관객을 돌파하며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영화 ‘베를린’에 이어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연출을 맡은 ‘롤러코스터’를 끝냈으며, 지금은 차기작 ‘더 테러 라이브’ 촬영에 한창이다. 이후 ‘군도’와 ‘앙드레 김(가제)’에도 합류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토록 많은 작품을 통해 ‘자주’ 얼굴을 내미는데도 스크린 속 그의 모습은 언제나 새롭고, 때로는 낯설다. 그는 이 시대 평범한 남자의 얼굴을 가졌지만, 결코 평범하지 않은 연기로 매 작품 자신만의 캐릭터를 완성해내기 때문이다. 치밀한 분석과 준비로 완벽하게 표현해내는 ‘하정우’표 캐릭터 배우 하정우(35)의 수식어는 ‘하대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