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썸네일형 리스트형 (2) 유인촌 문화부 장관 “제동아, 둘째 아들이 왜 양복을 입고 뉴스에 튀어 나오노?” 팔순을 바라보는 우리 어머니가 나에게 물었다. 벌써 2년 전이다. 정치가 뭔지, 장관이 어떤 자리인지 모르시는 어머니로서는 당연한 질문이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이명박 정부 초기 취임 때부터 대중의 눈길을 모았다. 최초의 연기자 출신 장관, 이 대통령과의 두터운 친분 등. 특히 산하기관장들을 향한 발언은 논란을 낳기도 했다. 얼마전 역대 ‘최장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라는 타이틀을 얻게 된 유 장관. 연기자와 장관 그 사이의 간극은 어떠한 지, 장관직을 그만두면 다시 연기자가 될 지, 문화예술위원회나 한국작가회의 등 최근의 논란 해결 방안 등 묻고 싶은게 많았다. 물론 장관이라는 공적 자리로 인해 발언에 한계가 있겠지만, 이야기를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