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썸네일형 리스트형 독자들의 적극적 큐레이션이 필요하다 웹툰 원작으로 영화화된 작품 중 1000만 관객을 2번이나 기록한 사례가 회자되며, 다시 콘텐츠 생태계가 웝툰 원작을 주목한다. 원작자 주호민은 슈퍼스타가 되고, 재연재하는 포털사이트에는 신작연재만큼이나 유료 조회수가 상승기세다. 이런 웹툰의 시대를 지내다 보니, 요즈음 만나는 지인들마다 마치 인사처럼 묻는 말이 “요즘 재미있는 웹툰 원작 어떤 작품이 좋아요?”다. 대답을 할 때마다 어떤 기준으로 누가 볼 작품인지 답답한 마음이 든다. 작품을 추천한다는 것은 독자가 그 작품에 대해 어떤 기대를 갖고 어떤 동기로 접근하는지 알기 전에는 실제 무의미한 추천이 되기 쉽다. 웹툰산업의 발전과 확산을 원하는 필자 입장에서는 어떤 작품이든지 소개해주고 싶지만, 그러한 맞춤형 추천이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현재 신작.. 더보기 이전 1 다음